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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작심 발언에 입 닫은 김호영…뉴욕서 환한 미소만 '재점화 할까'

옥주현 작심 발언에 입 닫은 김호영…뉴욕서 환한 미소만 '재점화 할까'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4년 전 '옥장판 논란'을 다시 꺼내며 연일 심경을 털어놓고 있다. 당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호영이 직접 등판해 입장을 밝힐 것인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옥주현은 지난 6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2022년 불거졌던 '옥장판 논란'을 언급하며 "잊고 지냈던 '옥장판'이라는 말에 실소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며 "'고소를 취하해줘서 고맙다. 하지만 누나를 저격한 적은 없다'는 말과 함께 친구 아버지의 장판을 홍보한 것이었다는 설명만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당시 광고 계약에도 큰 피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옥주현은 "다이어트 유산균 광고가 사건 발생 5일 만에 내려갔다"며 "내가 죄가 없다는 것을 밝히지 않으면 위약금 세 배를 물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고소라는 방법밖에 선택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나고 보니 가장 후회되는 건 고소를 취하한 것"이라며 "'옥시크림', '옥수수'에서 어느 순간 '옥장판'으로 별명이 바뀌었다. 그 점이 가장 슬프다"고 토로했다.

'옥장판 논란'은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을 둘러싼 인맥 캐스팅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시작됐다.

김호영이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자 온라인에서는 옥주현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확산됐다. 이후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김호영 측은 해당 게시물이 지인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장판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옥주현을 저격한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옥주현은 고소를 취하하며 법적 분쟁은 마무리됐다.

하지만 옥주현이 4년 만에 다시 당시 상황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논란은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김호영은 자신의 SNS에 미국 뉴욕 여행 사진만 공개했을 뿐 옥주현의 발언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환한 표정으로 뉴욕 곳곳을 여행하는 근황을 전했지만 '옥장판 논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옥주현이 당시의 억울함과 후회를 연이어 털어놓고 있는 가운데 평소 김호영이 유튜브와 SNS 계정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온 김호영이 이번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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