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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백일 안 된 세쌍둥이 손주 보채자 '쩔쩔'…"천하장사 때보다 힘들어"

이만기, 백일 안 된 세쌍둥이 손주 보채자 '쩔쩔'…"천하장사 때보다 힘들어"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씨름 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쉽지 않은 세쌍둥이 손주 육아에 "너무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만기TV'에는 "천하장사도 손주 앞에선 초보 할아버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아침 운동 중이던 이만기는 "운동 후 바로 출근하는 곳이 있다. 세쌍둥이 보러 간다"라며 웃었다. 하지만 이내 "천하장사 할 때보다..."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 뒤, "아들 둘은 키워봤는데 손주 키우는 건 또 다르다. 아직 백일도 안 지나서 어떻게 다뤄야 할지, 어떻게 봐야 할지 육아가 너무 힘들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앞서 이만기는 지난 5월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첫째 아들 부부가 세쌍둥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직접 전하며 "할아버지가 됐다"라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만기, 백일 안 된 세쌍둥이 손주 보채자 '쩔쩔'…"천하장사 때보다 힘들어"

잠시 후 한우, 김, 다슬기 등 선물을 잔뜩 들고 첫째 아들 집을 찾은 이만기는 바로 세쌍둥이 육아를 시작했다.

이만기는 셋째를 품에 안고 재우기에 도전, 그러나 내려놓자마자 칭얼거렸고 결국 다시 품에 안는 등 천하장사의 카리스마 대신 손주 앞에서 쩔쩔매는 평범한 할아버지의 모습 그대로였다.

다음 날도 육아를 위해 아들 집을 찾은 이만기는 막내 손주를 품에 안고 재웠다. 이만기는 손주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자라면 귀엽겠다"라고 하자, 며느리는 "막내 같다. 눈웃음도 많이 친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만기는 "소율이는 연예인 감이다"라고 했고, 며느리는 "연예인 길은 할아버지가 책임지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만기는 "세쌍둥이가 보채고 울면 이길 방법이 없다"라면서도 "그래도 세쌍둥이가 건강하고 예쁘게 커 가는 모습을 보니 할아버지로서 기특하고 고맙다"라고 손주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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