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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일본-대만 꺾고 고척돔"…'야구여왕2', 추신수가 자신한 無잡도리 원팀(종합)

[SC현장] "일본-대만 꺾고 고척돔"…'야구여왕2', 추신수가 자신한 無잡도리 원팀(종합)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더 뜨겁고 치열한 퀸들의 야구 전쟁이 시작된다.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드래프트128에서 채널A '야구여왕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야구여왕'은 스포츠 레전드 선수들이 뭉친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의 눈부신 성장기를 그린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시즌1에서는 추신수 감독과 이대형 윤석민 코치의 섬세한 지도 아래 투수 장수영, 타자 송아, '온타니' 김온아 등 여자 야구계를 들썩이게 만든 새로운 에이스가 대거 탄생, 팬덤 '까망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SC현장] "일본-대만 꺾고 고척돔"…'야구여왕2', 추신수가 자신한 無잡도리 원팀(종합)

추신수는 "시즌1보다 더 강력하고 탄탄한 팀으로 다시 돌아왔다. 감독 입장에서 굉장히 기대되고 기분 좋게 시즌2를 맞이하고 있다"고, 주장 김온아는 "시즌2는 전력을 다해 준비했다.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아야카는 "지난 시즌에서는 아파서 잘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시즌2에서는 몸 관리 잘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송아는 "전 테니스 선수에서 야구선수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주수진은 "6할 달성에 기여해서 시즌3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비요정' 박하얀은 "시즌1보다 멋진 경기력과 많이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투수 장수영은 "시즌1에서 처음 야구를 접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져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시즌2로 다같이 더 막강한 팀을 만난 만큼 6할을 달성해서 시즌3를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신재호PD는 "시즌1과 차원이 다른 막강하고 파괴적인 팀으로 돌아왔다"고, 강숙경 작가는 "선수들 정말 많이 성장했다. 재미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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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는 더 냉혹해졌다. 시즌1에서 3패시 선수 방출이란 룰이 있었다면, 시즌2에는 승률 6할 달성 실패 시 팀 해체라는 조건이 걸렸다. 스케일도 '국제전'으로 더 키워 일본, 대만 사회인 여자 야구팀과 맞붙는다.

신재호PD는 "시즌1과 차별화 되는 지점은 실력이다. 마지막 경기 끝나고 '스포츠는 지면 아프다'는 추신수 감독의 멘트가 강하게 마음에 남았다. 시즌2에는 지지 않는 최강의 팀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실력 있는 선수들 영입했고 기존 선수들도 열심히 노력했다. 주5일 훈련하고 그것도 모자라 센터를 몰래 가는 선수들도 많다. 하루에 7~8시간을 야구를 한다. 시즌1 때부터 예능의 영역은 많이 벗어났다. 감독 코치 선수들이 항상 진심이다. 추신수는 미국에 가서도 꿈에 선수들이 나올 정도다"고 설명했다.

[SC현장] "일본-대만 꺾고 고척돔"…'야구여왕2', 추신수가 자신한 無잡도리 원팀(종합)

강숙경 작가는 "47개 종목 308명이 시즌2 트라이아웃에 지원한 만큼 기대해주셔도 좋다. 선수들이 국제전에 최적화돼있다. 메달리스트 출신이고 외국 선수들과 더 열정적으로 승부욕에 불탔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훨씬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같이 응원하고 슬프다. '야구여왕'은 스포츠도, 예능도, 다큐도 아니라 어떻게 스토리를 넣을지 고민했다. 그런데 선수들이 그 답을 줬다. 연습과 실패, 좌절, 성공 등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을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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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아는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팀에 빠르게 녹아들면서 팀워크가 단단해졌다. 이번 시즌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컬러는 '원팀'"이라며 "시즌1 때는 잡도리하는 캡틴으로 보여졌는데 시즌2에서는 선수들이 단체훈련을 하는 것처럼 주장을 많이 도와주고 있어서 고맙다"고 강조했다.

추신수는 "야구는 이해 없이 기술만 있다면 어려운 스포츠다. 시즌2 때는 시즌1때보다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선수들을 선발했다. 국제전이라서 다를 건 없다. 국제전은 대한민국이란 타이틀을 걸고 경기하는 거기 때문에 이겨야 하는 건 당연한 거다. 선수들도 누구보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내가 경기를 직접 하는 게 아니라 내 마음같이 선수들이 따라와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솔직히 현역 때보다 더 긴장되고 떨린다. 냉정하게 판단해야 하는 부분이 힘들었다. 경기가 끝나고 후회하기도 했다. 선수 때보다 감독일 때 더 생각이 많아지고 긴장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야구를 34년을 했지만 은퇴하는 순간까지 어렵다. 실력이 늘수록 어렵다. 여자 야구이다 보니 계산이 안 서는 게 사실이다. 10점을 이기고 있어도 그 다음 이닝에 10점을 줄 수 있는 게 여자 야구인 것 같다. 그래서 여자 야구가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첫 감독직이다 보니 실수도, 판단 미스도 많았다. 그만큼 시즌2에서는 코치진과 더 많은 대화를 하며 의논하고 있다"고 전했다.

[SC현장] "일본-대만 꺾고 고척돔"…'야구여왕2', 추신수가 자신한 無잡도리 원팀(종합)

장수영은 "지난 시즌은 5할로 마쳤다. 마지막 경기에 져서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시즌2 목표가 6할이라는 부담을 갖고 시작하게 된 만큼 더 진심으로 준비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이기려고 함께 응원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이기도록 하겠다"고, 박하얀은 "시즌1때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야구를 알아가면서 성장해 나가고, 마지막에 타격에 감을 찾고 끝나며 아쉬움이 남았다. 비시즌에 끝없는 연습으로 그 아쉬움을 채웠다. 올라운더, 우익수에서 날아다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던 아야카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이번 시즌에는 투수로서 훈련을 많이 했다. 몸 상태도 좋다"고, 손가락 부상을 당했던 주수진은 "완벽히 나은 상태가 아니라 시즌2 준비하면서는 보강 운동을 하고, 그동안 못했던 산후조리도 했다. 야구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됐고 배팅장에서 육아 스트레스도 풀고 있다"고 덧붙였다.

[SC현장] "일본-대만 꺾고 고척돔"…'야구여왕2', 추신수가 자신한 無잡도리 원팀(종합)

특히 기대되는 선수로는 송아를, 관심 선수로는 이수현을 꼽았다.

신PD는 "시즌1에서도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뽐냈고 이번 시즌에서는 투수로서의 모습도 기대하셔도 좋다. 틈만 나면 투구 밸런스 폼 영상을 윤 코치에게 보내며 연습했다"고, 추신수는 "이수현이 시즌1 때 가진 것에 비해 경계선을 넘지 못했다. 시즌2에서는 꼭 발전 시켜서 팀 라인업에 항상 넣을 수 있는 선수로 만들고 싶었다.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야구를 처음 시작하는 것에 대한 열정이 좋아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귀띔했다.

[SC현장] "일본-대만 꺾고 고척돔"…'야구여왕2', 추신수가 자신한 無잡도리 원팀(종합)

'야구여왕2'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신PD는 "한국 여자 야구 연맹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회장님이 '야구여왕'을 통해 신규 선수들이 많이 늘었다고 해주실 정도로 많은 여성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여자 야구에 기여할 수 있는 바는 대중의 관심이라 생각한다. 여자 야구의 존재조차 몰랐던 분들이 많았는데, '야구여왕'을 계기로 선수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고 고척돔 경기가 목표"라고, 강 작가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경기가 영원히 계속되길 바란다. 선수들이 몇 개월씩 매일 연습하는데 우리는 방송 회차에 맞춰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 프로그램이 잘 돼서 선수들이 경기를 할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 나아가 채널A에서 여자 야구 리그전을 열어서 모든 경기가 중계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추신수는 "진심으로 '야구여왕'에 임하고 있다. 야구를 오래 했지만 여자 야구가 있는지도 몰랐다. 한국 프로야구 관중이 1000만이 넘고 대부분이 여성 관객이다. 야구를 좋아하는 만큼, 야구 유니폼을 입고 야구를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드리기 위해 우리 선수들이 아픈 몸을 이끌고 열심히 하고 있다. 그 자부심 하나 만큼은 무겁게 갖고 있다. 그런 마음으로 시청자분들도 봐주시면 좋겠다. 경기를 하다 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선수들이 정말 진심이라는 것만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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