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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8년 장기연애 끝내더니 "현실 보면 결혼 생각 없어져"

송지효, 8년 장기연애 끝내더니 "현실 보면 결혼 생각 없어져"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송지효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9일 송지효의 유튜브 채널에는 '넉살 토크 얼마나 웃긴 건지 감도 안 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송지효가 '닮은꼴'로 잘 알려진 래퍼 넉살을 초대해 직접 음식을 대접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넉살은 "송지효 누나와의 닮은꼴로 아직도 좀 빌붙어 있는 넉살"이라고 능청스럽게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송지효는 넉살에게 "결혼한 지 얼마나 됐지?"라고 물었고, 넉살은 "제가 올해 결혼한 지 4년 차 됐다"라고 답했다. 이에 송지효는 "제가 넉살 결혼식에 갔었다"라고 회상했고, 넉살은 "맞다. 양세찬 형과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송지효는 "그때 첫째 아기가 있었고 벌써 둘째까지 낳았다"라며 어느덧 두 아이의 아빠가 된 넉살을 언급했고, 넉살은 둘째가 태어난 지 8개월이 됐다고 덧붙였다.

송지효, 8년 장기연애 끝내더니 "현실 보면 결혼 생각 없어져"

송지효가 "결혼 생활은 어떠냐"라고 묻자, 넉살은 "아기 처음 나오고 나서는 많이 싸웠다. 신혼생활도 못 즐기고 애들 키우고, 또한 각자 살아왔던 스타일이 있고 하니까 싸우다가 이제 어느 정도 깨달았다. 이제 인간이 됐다. 그 전엔 인간이 아니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연애랑 결혼이랑 다르다. 결혼은 같이 사는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를 해야한다"며 "연애는 헤어지는 시간이 있고, 집이 따로 있어서 자기 마음을 추스를 시간이 있지 않냐. 근데 결혼은 도망칠 곳이 없다. 같은 공간을 공유하다 보니 대화를 잘 해야하고, 타인을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지효는 "이런 이야기 들으면 결혼하고 싶다가도 막상 현실에서 내 생활을 하다 보면 결혼 생각이 없어진다. 그래서 누나가 이렇게 있나 보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에 넉살은 "순서가 그게 맞냐. 결혼할 사람부터 찾아야 한다"라고 직설적으로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송지효는 "결혼 생각이 있어야 남자가 들어오지 않겠냐"라고 받아쳤고, 자연스럽게 현재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크지 않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송지효는 지난해 SBS '런닝맨'에서 "4~5년 전쯤에 8년 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상대에 대해서는 "멤버들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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