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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는 안 되는 사람"..'74세 미혼' 윤미라, 결혼운 無 사주에 '씁쓸'

"결혼해서는 안 되는 사람"..'74세 미혼' 윤미라, 결혼운 無 사주에 '씁쓸'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윤미라가 결혼운이 없는 사주라는 이야기를 들은 가운데, 말년의 외로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9일 윤미라의 유튜브 채널에는 '당신의 죽음을 알 수 있다면 지금부터 뭘 준비하겠습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윤미라는 무속인을 찾아 자신의 사주와 인생 전반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무속인은 윤미라의 사주에 대해 "남성의 사주"라며 "가장 노릇을 해야 되고 부모 노릇을 해야 된다. 내가 책임지고 살아가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윤미라는 "내가 평생 가장이었다. 동생들 다 가르치고 결혼시키고 가장이었다"며 가장으로 살아온 지난 세월을 돌아봤다.

또 윤미라는 "나는 결혼도 안 했고 자식이나 남편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오래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된다"고 털어놨다.

"결혼해서는 안 되는 사람"..'74세 미혼' 윤미라, 결혼운 無 사주에 '씁쓸'

그러자 무속인은 "사주에 혼기라는 것 자체가 없다. 결혼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혼 안 하고 혼자 살아야 되는 사주이다 보니까 부모 형제 책임지고 가장으로 살아오지 않았냐. 남편, 자식과 살면 그쪽을 책임져야 한다. 내가 남편, 가장, 애 아빠 노릇 다하고 살아야 된다. 결혼 안 한 게 신의 한 수"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윤미라는 "결혼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면서도 "내가 팔자가 센 거냐"고 물었다. 이어 "나이가 들다 보니까 친구처럼 지낼 사람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뭔가 말년에 좀 외롭다. 다른 사람들 다 가는 시집도 한 번 못 가봤는데"라며 허전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무속인은 "외로움이 앞서서 만나면 그 동반자로 인해서 골치 아픈 일이 생긴다"며 "좋은 건 곁에 아무도 없다는 게 제일 좋은 거다. 누구와 붙어있지 않아서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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