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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슈돌 해야하나“...‘임라라♥’손민수, 십자인대 파열 후 육아 복귀했지만 시청자 싸늘

“꼭 슈돌 해야하나“...‘임라라♥’손민수, 십자인대 파열 후 육아 복귀했지만 시청자 싸늘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코미디언 손민수가 전방십자인대 부상에 대해 공개 사과했으나 일부 시청자들의 차가운 반응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부상 이후 육아에 복귀한 손민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민수는 목발에 의지한 채 쌍둥이 자녀를 돌보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이들을 위해 계단을 설치하고 첫 계단 오르기를 응원하는가 하면 재활 운동을 겸해 유아차를 밀며 산책에 나서는 등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육아에 힘을 보탰다.

“꼭 슈돌 해야하나“...‘임라라♥’손민수, 십자인대 파열 후 육아 복귀했지만 시청자 싸늘

앞서 손민수는 축구를 하던 중 전방십자인대가 거의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전치 6개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아내 임라라가 육아와 병간호, 스케줄까지 도맡는 모습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샀다.

방송에서 손민수는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그는 "쌍둥이 아빠로서 다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댓글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조언과 질책을 모두 새겨들었다. 새사람으로 태어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잠시 프로그램에서 쉬는 게 맞는 것 같다", "보는 내내 답답했다", "힐링 예능인데 오히려 마음이 무거워진다", "우리 집도 아이 어릴 때 남편이 다쳐 병간호와 육아를 함께했던 기억이 떠올랐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반면 "일부러 다친 것도 아닌데 너무 몰아가는 것 같다", "부상당했다고 죄인 취급하는 건 지나치다", "몸이 불편한데도 육아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다"며 손민수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한편 손민수는 아내 임라라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서도 부상 이후 직접 사과 영상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그는 "댓글을 보며 다시 태어났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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