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9일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얼마나 속세를 떠나고 싶은지 감도 안 옴(feat. 효소찜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효소 찜질을 받으러 나선 윤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혜진은 최근 발레 무대에 복귀한 근황을 전하며 "온몸이 아프다. 허리, 어깨, 목이 아프다"며 "근육통이나 통증은 익숙하다. 그냥 매일매일 그게 익숙한 거다. 아픈 게 당연한 것 같다. 안 아픈 적은 없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잠을 못 잔다. 토슈즈가 몸의 근육들을 너무 많이 쓰게 한다. 발끝으로 무언가를 해야 되는데, 그러려면 온 신경계가 긴장을 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휴식을 잘 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나머지 시간에 지온이 라이드를 한다든지, 일을 한다든지 모든 게 겹쳐지니까…"라며 바쁜 일상 속 피로감을 전했다.
효소에 몸을 묻고 휴식을 취하던 윤혜진은 문득 어머니를 떠올렸다. 그는 "갑자기 엄마 생각이 났다. 아무것도 못 하고 누워만 계시지 않았냐. 6개월 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 싶다"며 "보이는 게 이게 다 아니냐"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엄마가 계속 생각나는데 어쩔 수 없다. 오만 생각이 다 든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윤혜진은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같은 해 딸 지온 양을 품에 안았다. 윤혜진은 오는 8월 8일 강동 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