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2기 옥순이 자신과 남편 경수를 둘러싼 자극적인 콘텐츠 제목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옥순은 9일 자신의 SNS에 "왜 이런 식으로 제목을 쓰시는 거예요? 광고나 협찬 없이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남편이 열심히 운영하는 채널인데… 속상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게시물을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화면에는 '22기 경수 대출 없는 집 뺏겼나? 경제권 박탈당하고 옥순에 카드 받아 써'라는 제목이 담겨 있었다. 옥순은 해당 제목을 직접 공유하며 사실과 다르게 자극적으로 소비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순수우유'에 공개된 Q&A 영상이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돈 관리는 누가 하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옥순은 "현재는 제가 맡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남편은 중고거래도 거의 안 하고 돈과 관련된 일을 잘 하지 않는다"며 "잘사는 집에서 자라 그런 부분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저는 오히려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경수 역시 "돈을 버는 사람이 관리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고 옥순은 "그래서 제가 관리하고 오빠에게는 카드를 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 일부 온라인 콘텐츠에서 이를 두고 '집을 뺏겼다', '경제권을 박탈당했다'는 식의 제목을 붙이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한편 옥순과 경수는 2024년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22기 돌싱 특집에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고 현재는 유튜브 채널 '순수우유'를 운영하며 결혼 생활과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