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배우 이주승이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 우승 상금 1억 원 전액을 기부한 사연을 전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말미 예고편에서는 이주승이 어머니와 함께 할머니 댁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주승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할머니께서 많이 적적해하시고 외로워하셔서 달래드리러 왔다"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이주승은 할머니가 우울하지 않도록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다정한 시간을 보냈고, 손자의 정성 어린 모습에 할머니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이날 이주승은 감독 서바이벌 우승 트로피를 할머니 품에 안겨드리며 뭉클한 순간을 만들었다. 그는 "할아버지가 늘 '너는 감독으로 성공할 사람'이라며 '이 감독, 이 감독' 하고 불러주셨다"며 "1등을 해서 상금을 받았는데 전액 기부했다"고 전했다.
손자의 이야기를 들은 할머니는 트로피를 꼭 끌어안은 채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 "할아버지가 정말 좋아하시겠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주승 역시 인터뷰를 위해 카메라 앞에 앉았지만 쉽게 말을 잇지 못한 채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주승은 ENA·라이프타임 예능 '디렉터스 아레나' 숏드라마 감독 서바이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우승 상금 1억 원 전액을 한부모 가정을 위해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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