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허남준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신곡 뮤직비디오로 재회한다.
허남준 소속사 에이치솔리드는 12일 스포츠조선에 "허남준이 아이유의 새 앨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이라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두 사람의 세 번째 작업이다. 허남준은 지난해 5월 발매된 아이유의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 뮤직비디오에 출연, 감성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 4월 방송된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는 아이유의 맞선남 김연준 역으로 특별출연하며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평소 아이유의 팬으로 알려진 허남준은 당시 작업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여러 차례 밝히기도 했다.
지난달 본지와의 인터뷰 당시에도 "아이유 님 뮤직비디오 이후로 인연이 없었는데, 캐스팅 디렉터님 통해서 '21세기 대군부인' 특별출연 제안이 갑자기 왔다"라며 "스케줄을 맞춰서 가능할 거 같다고 하고 나갔다. 거기서 만났을 때도 신기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아이유라는 분이 제가 세상에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걸 안다는 사실만으로도 더 이상 여한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촬영장에 가는 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이 파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아이유 님께서 세상에 내가 숨 쉬고 있다는 걸 알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손을 벌벌 떨면서 인사했고, 만났는데도 꿈 같았다"고 회상했다.
또 "나이는 동갑이지만 말을 놓으면 안 된다. 멀리서 응원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자리였다"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허남준은 최근 SBS 드라마 '멋진 신세계'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배우 문가영, 최우식과 함께하는 tvN 새 드라마 '고래별' 촬영에 한창이다.
아이유는 오는 31일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또 9월에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