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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황영웅, 시청자 반대에도 OST 발매...제작사 "가창엔 문제 없다" [공식]

'학폭 의혹' 황영웅, 시청자 반대에도 OST 발매...제작사 "가창엔 문제 없다" [공식]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학교폭력 의혹 등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황영웅의 드라마 OST 발매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OST 제작사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14일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많은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황영웅이 가창한 OST는 드라마 방영과 함께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OST 제작 일정에 따라 사전에 녹음을 완료한 곡"이라며 "드라마 내에서는 해당 음원이 사용되지 않게 되어 아쉬움이 있지만, 이미 제작을 마친 음원인 만큼 팬들과 리스너들에게 들려드리고자 예정대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황영웅의 OST 가창 섭외 당시 기존 논란이 됐던 부분들에 대해 충분히 검토한 결과, 가창 참여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섭외를 진행했다"며 "특정 사안을 임의로 판단하기보다 음악적 역량과 가창력을 중심으로 검토했으며, 많은 리스너들에게 들려드릴 가치가 있는 목소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OST 가창자 섭외 과정과 관련해 "당사는 관련 절차를 거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섭외를 진행했으며, 어떠한 사안도 무리하게 강행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제작사는 "이번 OST 사안은 KBS와는 전혀 무관한 사안인 만큼 KBS를 향한 오해나 비난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모든 책임은 OST 제작사인 냠냠엔터테인먼트가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아티스트를 향한 과도한 비난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전히 여론은 싸늘하다. 지난 13일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황영웅의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T 참여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이 게시 이틀 만에 약 2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제대로 된 반성과 피해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 그리고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영방송 주말드라마의 OST를 통해 복귀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은 학교폭력 가해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과 다름없다"라며 음원 사용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해당 글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2031명이 동의했다. KBS 시청자 청원은 청원이 게시된 날부터 30일 동안 1000명이 동의에 달성하면 KBS에서 답변해야만 한다.

한편 황영웅은 지난 2023년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지만, 결승 2차전을 앞두고 학교폭력 의혹과 데이트 폭력 의혹, 군 후임병 학대 의혹, 상해 전과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자진 하차했다.

당시 황영웅은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6월 1인 기획사를 설립하며 활동을 재개했고, 지난 1월에는 "악의적인 편집과 허위 주장이 포함돼 있다"며 학교생활기록부를 공개하고 그동안 제기된 학교폭력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shyun@sportschosun.com

이하 냠냠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냠냠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OST와 관련해 많은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황영웅이 가창한 OST는 드라마 방영과 함께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OST 제작 일정에 따라 사전에 녹음을 완료한 곡이었습니다. 드라마 내에서는 해당 음원이 사용되지 않게 되어 아쉬움이 있지만, 이미 제작을 마친 음원인 만큼 팬들과 리스너들에게 들려드리고자 예정대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사는 황영웅의 OST 가창 섭외 당시 기존 논란이 되었던 부분들에있어 충분히 검토한 결과, 가창 참여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섭외를 진행했습니다. 특정 사안을 임의로 판단하기보다 음악적 역량과 가창력을 중심으로 검토했으며, 많은 리스너들에게 들려드릴 가치가 있는 목소리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OST 제작 과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참여해 준 황영웅에게 감사드리며, 현재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OST 가창자 섭외는 OST 제작사가 드라마 제작사와의 계약 및 정당한 판권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제작 업무입니다. 당사는 관련 절차를 거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섭외를 진행했으며, 어떠한 사안도 무리하게 강행한 사실은 없습니다.

제작사가 이를 강행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필요할 경우 관련 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소명하겠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카카오톡 대화 및 관련 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필요할 경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해당 자료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 OST 사안은 KBS와는 전혀 무관한 사안이므로 KBS를 향한 오해나 비난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모든 책임은 OST 제작사인 냠냠엔터테인먼트가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이번 일로 아티스트를 향한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작사를 비난하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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