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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시키는 대로' 다시 뭉친다…LCK 전설들, 롤파크에서 '낭만의 시대' 재현

'가슴이 시키는 대로' 다시 뭉친다…LCK 전설들, 롤파크에서 '낭만의 시대' 재현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낭만의 시대'가 돌아온다. 승패보다 과감한 한타와 화끈한 플레이로 팬들을 열광시켰던 전설들이 다시 한 무대에 선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8월 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LCK 레전드 매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초창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이벤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레전드 매치는 지난 12일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MSI 결승전 현장에서 선보인 '리그 오브 레전드 클래식(LoL 클래식)' 이벤트의 연장선이다. 당시 '앰비션' 강찬용과 '폰' 허원석, '캡틴잭' 강형우 등 과거 프로게이머들이 출전해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벤트 매치 종료 직후 지역별 레전드 매치 개최 계획을 공개했고, LCK는 티저 영상을 통해 '가슴이 시키는 대로' 싸우던 시절의 감성을 다시 불러오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계산된 운영보다 과감한 승부, 이른바 '날것'의 플레이가 LCK 초창기를 추억하는 팬들에게 다시 한번 펼쳐질 예정이다.

출전 선수 명단은 추후 공개된다. 다만 LoL e스포츠 태동기부터 LCK를 대표했던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친선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LCK가 세계 최고 리그로 성장하기 이전, 수많은 명승부와 스타를 탄생시켰던 초창기 감성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오랜 팬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자, 최근 e스포츠를 접한 팬들에게는 LCK의 역사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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