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송진우가 일본인 아내 미나미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젖꼭지 유혈 사태(?)와 팬티가 찢어져 있던 사연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11년 차 한일 국제부부 송진우·미나미 부부의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들 부부는 뮤지컬 '난타' 공연을 통해 만나게 됐다고 첫 만남을 추억했다. 미나미는 "당시 공연에 더 잘생긴 지창욱 닮은 배우가 있었지만 송진우에 대해 더 궁금증이 생겼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진우는 "우리 부부는 매일이 한일전"이라며 결혼 생활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아내가 제 뺨을 때린 적도 있고 팬티를 갈기갈기 찢어버린 적도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미나미는 "물리적으로 싸우는 대신 그렇게 표현한 것 같다"며 "삼각팬티 밑부분을 갈기갈기 잘라놔서 모르고 입었다가 밑이 뚫려 있는 걸 여러 번 겪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송진우는 데이트 중 찢어진 티셔츠에 미나미가 직접 지퍼를 달아 수선해줬지만 지퍼 끝이 젖꼭지에 계속 닿으면서 피가 나는 해프닝까지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송진우는 배우 이병헌, 장혁, 이서진 등 다양한 배우들의 성대모사로 사랑받으며 '배우 복사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