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황정음이 횡령 논란 이후 유튜브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 지 약 두 달 만에 채널 재정비를 위해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황정음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안녕하세요, 정음입니다. 더 재미있고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기 위해 잠시 채널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며 "앞으로 2주 동안 잠깐 쉬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쉬어가는 동안 채널도 새롭게 단장하고, 앞으로 어떤 이야기와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지 열심히 고민하고 준비해서 돌아오겠다"며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더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 2주 뒤에 만나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약 1년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일상 브이로그와 솔직한 심경을 공개하며 팬들과 다시 소통을 시작했고, 이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동을 이어왔다.
복귀 당시 황정음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큰 일이 있었다. 그거 수습하느라 정신없이 보냈다. 지난 1년이 한 달처럼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할 줄 아는 게 연기밖에 없는데 또 연기를 할 수 있을까 했다. '난 이제 뭘 하고 살지?'라는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다"며 "아이들을 보며 버틸 수 있었다. 엄마니까 어떻게든 살아가야 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또 "수많은 고사 끝에 유튜브 촬영을 결심했다"며 "저를 찾아주시는 것에 감사했고, 불러주실 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복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황정음은 지난해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기획사 공금 43억4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그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고, 황정음이 항소하지 않으면서 형이 확정됐다.
논란 이후 유튜브를 통해 다시 대중과 소통에 나선 황정음은 이번 2주간의 재정비를 통해 채널을 새롭게 단장한 뒤 한층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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