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룰라 채리나가 신정환의 과거를 폭로하며 웃음을 안겼다.
15일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는 '닭터신 EP.12ㅣ드디어 나왔다, 신정환이 꼼짝 못 하는 여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정환은 게스트로 출연한 채리나를 향해 "사실 채리나 이름을 내가 지어줬다"고 밝혔다. 이에 채리나는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게 굉장히 진지하게 고민한 이름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룰라 들어가기 전에 오빠한테 군대 영장이 나왔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급박하게 멤버를 구해서 내가 들어가게 됐는데, 같이 이동하다가 '밥상 채리나?' 하다가 갑자기 채리나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 점사를 보러 갔는데 내 이름 지어준 사람한테 평생 밥을 사라고 하더라"며 신정환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신정환은 로열티를 주장했고, 채리나는 "지하 세계에 빠져있을 때도 내가 항상 들여다보고 신경 쓴 걸로 로열티 까도 되겠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또 채리나는 "오빠가 (룰라에) 있을 때는 손익분기점 넘기도 힘들어서 돈도 못 벌었을 때고 나는 정산도 받았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사실 다들 어린 나이니까 '내가 나간 자리에 저 아이가 들어가서 똑같이 대우받네'라고 생각해서 얄미울 수도 있지 않냐. 그런데 신정환은 앙골라에 파병 다녀오면서 내 선물을 사 왔다. 내가 액세서리 많이 할 때라서 오빠가 사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였다. 채리나는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게 불법이다. 이 오빠는 습관이다. 내가 봤을 때 습관성 불법"이라며 "상아 뼈 같은 거 갖고 오는 게 불법이라더라. 지금 생각해 보면 습관성 불법을 저질렀다"고 폭로해 신정환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신정환은 "그래도 내가 진짜 다른 사람 거는 몰라도 리나 거는 엄청 많이 사다 줬다"고 강조했고, 채리나도 "진짜 따스운 사람이다. 배 아플 수 있는데 세심하게 날 챙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