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숙이 흡연자들을 위한 금연 학교를 만들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15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레전드 사연 탄생※ 김숙 '넌 무슨 병문안 가서 환자를 헷갈리니..'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던 천하제일 바보짓 자랑대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은이과 김숙은 연예계 대표 애연가 신기루와 흡연과 금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기루는 담배를 많이 줄였느냐는 질문에 "줄이려고 노력은 하는데 사람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짝사랑 같은 거다. 끊고 싶어도 끊어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 번에 못 끊는다는 건 많은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알았고 담배를 피우면서 줄이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가장 오래 금연한 시간을 묻자 신기루는 "6시간 정도였다. 계속 카메라가 따라다니는 촬영이었다. 카메라가 사방에서 감시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답했다.
신기루는 만약 상금으로 소 한 마리가 걸려 있다면 금연에 성공할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모든 부위를 다 먹는 거냐"며 솔깃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출연료도 주고 소도 주면 참아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김숙은 "내가 조만간 금연 학교를 개교할 생각"이라고 선언했고, 송은이는 "김숙 교장이 흡연하는 연예인들을 싹 모아서 한 번 할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신기루는 "너무 좋다. 사실 자의로는 안 된다. 취지가 좋은 거 같다. 평생 자의로 못하는 일인데 (금연학교는) 내 일이 되기도 하고 ,보기와 다르게 내가 일에 대한 책임감도 있고 대중 속이는 거 싫어해서 가짜로는 안 할 거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2박 3일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1박 2일은 어떠냐"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그건 참을 수 있어서 안 된다. 진짜 어려운 건 3일째"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신기루가 탈출 이야기를 꺼내자 "담장에 전기 시스템을 만들어서 지져버리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김숙은 "금연 학교 입소할 때 가방 검사하고 들어오면 팔뚝에 패치 붙일 거다. 몸수색은 내가 직접 하겠다. 교도소랑 똑같이 팬티 내리고 거울 앞에 앉아야 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결국 신기루는 "안 하겠다. 죄 지은 게 없다"며 거부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