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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개그' 이진환, '월매출 2,000만' 오마카세 셰프 됐다 "3개월 예약 차" ('특종세상')

'허무개그' 이진환, '월매출 2,000만' 오마카세 셰프 됐다 "3개월 예약 차" ('특종세상')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특종세상' 이진환이 성공한 오마카세 셰프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개그맨 이진환의 근황이 공개됐다.

'허무개그'로 이름을 날렸던 이진환은 최근 SNS에서 핫한 오마카세 셰프가 됐다. 이진환이 운영하는 가게는 한식과 일식의 조화를 담아낸 1인 고급 오마카세 식당.

이진환은 과거 한 방송에서 "월 매출이 1800만 원에서 2000만 원 정도 나오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3개월 예약이 벌써 꽉 차있다고. 셰프로 살아온 지 벌써 15년이 된 이진환은 매일 전국 각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수산물로 손님상을 채우고 있다.

이진환은 "어머니 음식이랑 제 음식을 같이 협업해서 하고 있다. 일반적인 오마카세는 묵은지 같은 걸 내지 않는데 저는 한식 위주로 해서 중간중간 어머니의 음식이 섞여있다"고 밝혔다.

'허무개그' 이진환, '월매출 2,000만' 오마카세 셰프 됐다 "3개월 예약 차" ('특종세상')

2000년 MBC 공채 11기 개그맨으로 데뷔, 허무개그로 신인 임에도 메인코너를 꿰찰 정도로 인기를 모았던 이진환. 이진환은 "밤무대도 하고 광고도 찍으면서 돈이 엄청났다. 20~21살에 만질 수 있는 돈이 아니었다"며 "늦게 군대를 갔다 오니 이미 허무개그는 잊혀진 개그가 되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군 제대 후 요식업 장사로 생계를 유지한 이진환. 가게는 입소문으로 대박이 났지만 이진환에게는 고충이 있었다고. 이진환은 "주방이 오픈 주방인데 손님들이 '개그맨하다 망가지면 이런 데서 조그맣게 동네 장사하는 거야'라고 하더라. 손님이 술을 먹고 말할 수는 있지만 난 들어버렸다. 다시 정신 부여잡고 그때 당시에는 돈만 벌자고 생각했다. 남한테 손 안 벌리고 먹고 살만큼만 벌자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독학으로 실력을 쌓아 오마카세 식당을 연 이진환은 현재 강남의 유명 프리미엄 오마카세 셰프가 됐다. 이진환의 부모님은 4000평 농장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있었다. 이진환의 가게 식자재 대부분이 부모님의 텃밭에서 키우는 유기농 작물이라고.

남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음식을 하는 게 최종 목표라는 이진환은 복어 관련 자격증 중 가장 높은 단계인 복어기능장까지 준비 중이다. 이진환은 "앞으로도 제 가게를 오래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wj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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