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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지, 7년간 이어진 스토킹 피해 악몽 "가족 번호까지 수집해 괴롭혀"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허영지, 7년간 이어진 스토킹 피해 악몽 "가족 번호까지 수집해 괴롭혀"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가수 허영지가 무려 7년간 이어진 스토킹 피해 경험을 털어놓으며 충격을 안겼다.

17일 MBN 측은 "규현과 영지, 사생팬으로부터 위협 받은 썰"이라는 제목의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허영지는 '집에서 공포를 느낀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 "집에 혼자 있을 때 벌어진 일은 아니다"라면서 과거 겪었던 스토킹 피해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허영지는 "2016년부터 약 7년 동안 나를 괴롭힌 사람이 있었다"라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부모님이 카페를 하셨다. 혹시나 내가 올까 봐 카페 오픈할 때부터 앞에서 기다렸다"면서 "부모님은 팬이 고마우니까 뭘 챙겨주고 하셨는데, 그 사람은 '사이를 인정해 줬다'라고 받아들였다"라고 망상에 빠진 스토커에 대해 밝혀 충격을 안겼다.

허영지, 7년간 이어진 스토킹 피해 악몽 "가족 번호까지 수집해 괴롭혀"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허영지는 "다른 팬분들이 그 사람에게 뭐라고 하니까 '너와 나의 사이를 질투해서 저런 것들을 다 죽여버리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쓰기도 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스토킹 피해는 가족에게까지 이어졌다. 허영지는 "자동차에 휴대폰 번호를 적지 않나. 가족 번호 전부 다 수집해서 언니도 괴롭히고 부모님께 연락을 했다"라고 말하며 당시 느꼈던 두려움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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