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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이 SBS 새 수목극 '감각남녀' 출연 물망에 올랐다.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榜 23일 "신세경이 '감각남녀' 출연을 제안받고 차기작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당초 '냄새를 보는 소녀'라는 제목으로 알려졌던 '감각남녀'는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한 남자와 이 사건으로 기억을 잃었지만 초감각적 능력을 지닌 여자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자 주인공에는 박유천이 물망에 올라 있다.
'감각남녀'는 현재 방영 중인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