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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승기-이상윤-육성재-양세형의 첫 만남 모습이 담긴 SBS '집사부일체' 티저가 공개됐다.
양세형은 "서울대 다니고 이렇게 잘생기기까지 하면 진짜 인기 많았겠다"라며 이 날 처음 본 이상윤의 외모에 감탄했다. 이승기도 "문을 열고 딱 들어오실 때 약간 설레였다라고 고백하며 "(상윤 형을) 믿고 가야겠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양세형은 "조합이 되게 특이하다. 저만 빼고 세 분이 다 너무 잘생겼다"며 '집사부일체' 멤버 조합에 궁금증을 나타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뒤이어 이승기는 "자기계발서들을 읽었다. 좋은 책이 많았지만 크게 와 닿지 않을때도 있었다. 우리가 만나보고 싶은 누군가의 집에 가서 대화하고,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면서 스스로 뭔가를 깨닫는다는 '집사부일체'의 프로그램 취지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는 "뭐 여러 명사 분들도 계시지만… 또 걸 그룹의 집에도 갈 수 있지 않겠나"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이승기의 '걸 그룹' 발언에 네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각자 잔을 들어 건배를 했고 이승기는 "우리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티저는 '예능 초보' 이상윤의 모습과 "군대물은 이미 다 빠졌다"라 말하며 자꾸 군대 이야기를 꺼내는 이승기, 반전 막내 육성재, "낯을 엄청나게 가린다"는 말이 무색하게 첫 만남부터 독설을 날리는 양세형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사람의 모습으로 이어져 앞으로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동거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모습을 담아내는 SBS의 새 예능 프로그램.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 등 '청춘 4인방'은 자신만의 한 방이 있는 '사부'를 찾아가 오직 그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생활하며 좌충우돌 하루를 보내게 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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