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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루카 : 더 비기닝' 김래원, 이다희가 벗어날 수 없는 운명에 맞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지오와 구름의 반전 분위기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거대한 음모에 맞설 이들의 관계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서로를 향해 격렬한 적대감을 드러내며 매섭게 몰아치는 두 사람의 모습은 긴장감을 더한다. 세상을 뒤바꿀 능력을 숨긴 채 쫓기게 된 남자 '지오', 그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단 하나의 그녀 '구름'은 끊임없이 찾아드는 위기 속에 날을 세우며 대립한다.
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운명으로 얽히기 시작하는 두 사람.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속에는 형용할 수 없는 복잡다단한 감정들이 스친다. 구름은 세상에 홀로 내던져져 사투를 벌이는 지오의 외로움을 이해해주는 유일한 안식처이다. 지독하리만큼 처절한 자신의 운명을 안식 받으려는 듯 그의 어깨에 지친 몸을 기대는 지오의 모습엔 처연함이 가득하다. 자신이 누군지도 모른 채 세상에 쫓기는 지오와 진실을 ?는 구름, 이들이 맞서 싸울 거대한 음모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은 오는 2월 1일(월)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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