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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노는브로(bro) 2'가 펜싱 어벤져스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먼저 구본길을 격하게 환영한 브로들은 그가 꺼내든 금메달을 서로에게 걸어주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용택은 "금메달, 동메달 빛깔 차이 없다. 다 멋있다"며 메달 색보다는 선수들의 노력에 초점을 맞춘 센스만점 멘트로 훈훈함을 더했다. 김정환 역시 동메달을 향해 "핑크골드"라며 동조해 따뜻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더불어 펜싱 어벤져스의 아내들 반응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은퇴 후 TV만 보다가 아내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도쿄 올림픽 출전을 결심했던 김정환은 아내가 2024 파리 올림픽 도전을 부추겼다고 밝혀 알콩달콩한 부부의 모습을 뽐냈다. 금메달 획득 소식을 들은 김준호의 아내는 그간의 고생이 떠올라 눈물을 흘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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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펜싱 어벤져스의 의외의 모습도 가득 담겨 화제를 모았다. 김정환은 김준호가 도시적인 외모와는 다르게 구수한 트로트를 자주 듣는다며 반전 노래 취향을 고백해 그를 당황시켰다. 더불어 김준호는 5년간 룸메이트였던 구본길을 "손이 많이 가는 선배"라고 표현하며 숙소 빨래 담당인 자신의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빨래를 방에 감추는 그의 이상행동을 폭로,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뒤이어 벌어진 족구 대결에서 숨겨뒀던 족구 실력을 마음껏 드러내며 '어펜져스 비밀병기'의 위엄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장어 맛집 아들 백지훈은 고정 첫 촬영 선물로 어머니께서 손수 준비해주신 바닷장어 15인분과 반찬으로 브로들의 몸보신을 책임졌다. 이와 함께 전 축구선수의 예사롭지 않은 서브 실력으로 김준호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족구 배틀을 펼치며 '노는브로 2' 고정 합류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처럼 '노는브로 2'는 돌아온 구본길의 녹슬지 않은 예능감과 펜싱 어벤져스의 도쿄 올림픽 비하인드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며 스포테이너 예능의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드뎌 기다리던 첫방!", "와 펜벤져스 진짜 입담도 외모도 금메달급", "진짜 멤버 조합 너무 좋아요", "백지훈 축구선수긴 하다. 서브 기가 막힌다" "와 구본길 머리 내린거 왜 이렇게 잘생겼냐", "김준호 족구 잘한다. 펜싱에 족구에 못하는게 뭐지", "김정환 너무 해맑은 거 아니냐구 왜 이렇게 귀여운데", "운동선수들이랑 승부욕 장난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노는브로 2' 첫 방송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운동선수들의 반전 매력부터 진솔한 이야기까지 모두 담긴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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