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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방송 출연 이후 점점 더 강도를 더해가는 악플들로 인해 고통을 호소했다.
모두가 놀란 가운데 배수진은 "악플이 너무 심해 출연했다. 절 싫어하는 분들은 죽이려고 하시는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아버지와 여행을 가는 프로그램이 시작이었던 것 같다. 방송 출연 후 'XXX가 없다', '김치녀다' 등의 악플이 생겼다. 아버지와 가장 친한 사이인데 오히려 그 프로그램 출연 이후 처음으로 다투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예인도 아닌데 수많은 악플들로 인해 고통 받았다는 배수진은 방송 출연으로 인해 달라진 일상에 대해 털어놓았고, 힘들어하는 배수진에 성시경은 "악플하면 저다. 제가 선배니까 편하게 하셔라"라고 분위기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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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최근 돌싱 예능에 나가면서 욕을 더 많이 먹었다. "'왜 사냐'부터 시작해 제 이혼을 두고 '저러니까 이혼하지'라고 하더라. 아들에게는 '엄마를 닮아서 못생겼다'고 했다. 법적인 대응도 고민했지만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서 포기했다. 제 욕을 할 때는 참을 수 있었는데 가족들을 언급하니까 참을 수가 없었다"면서 '실연박물관'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수진은 "자랑은 아니지만 이혼이 죄는 아니지 않냐. 이혼한지 1년 됐고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했더니 '그럴 줄 알았다' '저러니 이혼하지'라는 댓글들이 달렸다"라고 말했다.
배수진은 "아이와 가족을 향한 악플은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고, 연예인으로 활동하며 악플을 경험한 적 있는 3MC와 승희 역시 도 넘은 악플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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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희 역시 "이런 게 가스라이팅이다. 제일 싫다"며 분노했고, 성시경은 "상담을 받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 너무 무섭다"고 조언을 건넸다.
한편 '실연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KBS Joy를 통해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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