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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브라질은 여유가 넘쳤다.
18분 에데르 밀리탕 대신 다니 알베스, 27분 비니시우스 대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다닐루 대신 브레메르, 35분 알리송 대신 웨베르통, 네이마르 대신 호드리구를 줄지어 투입했다.
양 풀백과 핵심 공격수인 네이마르와 비니시우스를 뺀 건 8강전 대비 차원으로 볼 수 있다. 반면 부상없이 골키퍼끼리 교체하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
선수가 대거 교체되는 흐름 속에서 백승호에게 중거리 슛으로 1골을 헌납했지만, 이변을 허용하지 않았다. 4대1로 승리한 브라질은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한다.
도하(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