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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지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선수 생활을 지도했다면 아마 감옥에 갔을 것이다."
에브라는 "퍼거슨 감독이 지금 지도자를 하고 있었다면 아마 감옥에 갔을 것이다. 퍼거슨이 저지른 짓 때문에 감옥에 가지 않을 리가 없다. 얼마나 많은 선수가 퍼거슨 감독의 헤어드라이기 고함 때문에 울었는지 아는가. 신발을 던지고 그랬다. 그는 악마였다"며 농담을 덧붙여 당시 퍼거슨 감독의 지도 방식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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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분노를 참지 못한 채 선수들에게 호통을 쳤고, 이 과정에서 당시 팀의 슈퍼스타였던 베컴과 말다툼이 벌어졌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한 퍼거슨 감독은 바닥에 있던 축구화를 걷어찼고, 그 축구화는 베컴의 얼굴을 향해 날아갔다. 베컴은 눈 부위에 큰 상처를 입었고, 이 사건은 큰 화제가 됐다. 베컴도 마음이 상해 대들었고, 이후 퍼거슨 감독은 베컴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키는 걸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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