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할명수' 지드래곤이 아이유의 미담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아이유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선 바 있다. 박명수는 "그런 경우에 감사의 표시는 뭘로 하냐"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아이유가 항상 잘 챙겨주지 않냐. 갑자기 냉장고가 와있어서 뭐지? 하고 열었는데 (아이유가) 광고하는 주류를 가득 채워서 군대 가기 전에 줬다. 그래서 고주망태가 돼서 (군대에) 갔다"고 아이유의 통 큰 선물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지금도 (소주를) 많이 먹냐"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좋아하는데 소주를 그렇게 많이 마실 일은 없다"고 답했다. 지드래곤의 주량은 소주 3병이라고. 지드래곤은 "거기까지는 컨트롤이 된다"고 술부심을 보였다.
|
박명수는 지드래곤은 빅뱅의 최애곡을 물었고 지드래곤은 한참 고민했다. 지드래곤은 "모든 곡마다 지금도 들으면 일기장처럼 생각이 나서 다 의미가 있는 노래들인데 굳이 뽑자면 저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며 "내년에 빅뱅이 20주년인데 20주년을 저희도 맞이할 줄 몰랐지만 의미가 깊다 보니까 다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