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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를 예약했다.
대한한공은 24승 9패(승점 71)로 2위 현대캐피탈(승점 66점)과 승점 5점 차로 달아났다. 남은 3경기에서 2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정규리스 우승을 거머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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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세트에도 기세를 몰아 13-8까지 달아났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의 활약과 상대 범실로 15-17까지 추격했지만 정지석의 블로킹에 막히면서 무?냅 꿇었다.
승부는 3세트에서 끝났다. 3세트는 링컨의 서브에이스와 정지석의 백어택이 연달아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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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은 "최근 경기에서 컨디션을 찾았고 좋은 승리였다"거 소감을 말했고, 정지석은 "모든 선수가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상대보다 1위를 수성하겠다는 마음이 좀 더 간절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선수들이 어려운 순간에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며 "다음 경기도 결승전처럼 치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인천=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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