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는 최근 유튜브 '덱스의 냉터뷰'에 출연했다. 이후 덱스는 "권은비에 솔직히 설레였다 하지만 DM를 보냈는데 답장이 오지 않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권은비는 "덱스 씨랑 지난 2월에 같이 촬영을 했는데 촬영이 끝나자마자 DM을 보냈더라. 근데 제가 DM을 잘 안 본다. 워낙 팬분들이랑 지인들에게 연락이 많이 오다 보니 다 읽을 수가 없다. 그래서 그 영상을 보고 바로 답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도 즐거웠고,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제 유튜브에 출연 한 번만 부탁한다고 보냈다"며 "마지막에는 섭외로 끝났다"고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권은비는 친오빠 덕분에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이 연예인의 꿈을 엄청 반대했다. 그래서 가출도 해보고 친척 분들에 전화해서 설득해달라고도 해봤다. 근데 끝까지 반대하시더라. 오빠한테 가수의 꿈을 밝혔는데 오빠의 아르바이트비로 입시 반에 다닐 수 있게 됐다. 오빠가 준 학원비로 예고에 붙었다. 이후 데뷔까지 하게됐다. 최근에 오빠가 결혼했는데 결혼식 비용을 제가 전액으로 지원했다"고 일화를 공개해 훈훈한 분위기로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