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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와 신동엽의 못다 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또한 신동엽은 "헤어진 후에도 항상 이소라에게 쪽팔리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다"며 소회를 밝히는 한편 이소라와 입을 모아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얼마나 다행인지 우리가 결혼했다면 2, 3년 안에 이혼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어떤 사람들은 불편해할 수 있겠지만 난 그 아름다웠던 추억들을 송두리째 부정하면서 사는 건 너무 후진 것 같다"고 이별 후에도 편한 친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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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