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하석진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 우승자 상금 2억 5천을 쓴 곳을 밝혔다.
그는 상금 사용처에 대해 "내겐 그 상금이 숫자로 된 트로피 같은 느낌이었다"며 "출연자 회식 때 내가 결제를 하긴 했지만 정작 상금 통장은 건들지 않았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다 "방송 후 상금을 어떻게 썼느냐고 기자분들도 계속 물어보고 하더라. '이걸 어떻게든 쓰긴 써야겠구나' 싶더라. 방송이 끝나고 출연진 및 제작진에게 순금 코인과 상패로 만들어 선물했다"고 말했다.
|
하석진은 불혹의 나이가 되니까 스스로 풍겨진 아재미를 느꼈다며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느꼈던 자신의 이상한 습관을 언급했다.
|
|
한편 하석진이 우승한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