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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올해 1분기(1∼3월) 부산에서 다른 지역으로 3천400명가량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순유출 2천433명보다 941명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순유출률은 지난해 1분기 0.3%에서 올해 1분기 0.4%로 올라갔다.
올해 1분기에는 0.7% 순유입된 1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순유출됐다.
특히 20대(-1.4%), 30대(-1.1%)의 순유출률이 높아 청년층의 순유출률은 작년 1분기 1.0%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1.2%를 기록했다.
부산에서 순유출된 지역은 서울 2천398명, 경기 1천195명, 인천 367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반면 부산으로 순유입된 지역은 울산 505명, 제주 240명, 광주 92명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청년층이 떠난 지역은 경남 31.5%, 서울 19.0%, 경기 12.3% 순으로 분석됐다.
youngkyu@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