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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직접 설계한 평택의 대저택을 완공 전 '홈즈'에서만 최초 공개했다.
브라이언은 "많은 분들이 완공이 언제냐 많이 물어들 보시는데 장동민 형의 말이 맞았다. 전에 동민이 형이 '6개월 절대 안돼'라 했다. 딜레이가 너무 많이 생겼다. 작년에 장마도 너무 길었고 눈도 많이 왔다. 날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사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또 자재도 해외에서 오는 기간이 길어졌다"라 털어놓았다.
그는 "원래는 작년 10월, 11월에 끝났어야 했는데 6개월이 지나 아직도 진행 중이다. 오바가 됐다"며 "동민이 형 신기 있다"고 신기해 했다. 장동민은 "신기가 아니라 경험이다"라 여유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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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후 생활에 대해 브라이언은 "저는 5평 2도를 할 예정이다 평택 5일, 도시 2일을 생각하고 있다. 많은 분들은 반대일 수 있지만 저는 어릴 때부터 도시보다 시골에서 살아와서 더 편하다"라 ?다.
미국 주택의 포인트인 차고. 브라이언은 "우리도 집 차고에서 뭐 할까? 우리집이 2.5배 더 크다"라며 새 집을 최초공개하겠다고 했다. 작년 2월 전원주택러를 선언했던 브라이언이었지만 착공에도 한참이 걸렸고 "이것만 봐도 3년 동안 지은 거 같다"라 했다.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브라이언의 집은 전형적인 미국스타일의 대저택이었다. 김대호는 "실제로 보면 더 크다"라 감탄했다. 브라이언은 "아직 조경도 안했다"라며 완공 전 집을 보여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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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콘 한 번으로 올라가는 차고는 커다란 넓이로 감탄을 유발했다. 환호가 절로 터지는 크기. 3.3m로 큰 차도 넉넉히 들어간다고. 팬트리와 주방으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었다. 동선을 고려한 설계에 브라이언은 "그래서 스트레스가 많았다"라 고개를 내저었다. 크고 실용적인 차고는 완벽한 드림 하우스의 완성이었다.
브라이언은 "차고 보고 이정도면, 아직 뒷마당을 못 보셨다"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리조트를 좋아한다는 브라이언은 널찍한 뒷마당 한 켠에는 미니 텃밭을, 퍼걸러도 만들어놨다. 박나래는 "저게 가격이 세다"라며 부러워 했다.
브라이언은 "모디 대비 롤 스크린도 내려올 수 있다"라 설명했다. 퍼걸러 옆으로는 거대한 다이빙 풀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김대호는 "난 이런 설계 처음 본다. 국내에는 없을 거다"라 했다.
브라이언은 "좌우로는 우리집보다 큰 게 있지만 깊이로는 이게 더 클 거다"라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브라이언 100억 썼나봐' 하는데 서울이었음 그랬을 거다. 평택이기 때문에 4~5배 가격 절감을 할 수 있었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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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의 집은 수영장에 게스트룸, 피트니스, 주방, 거실이 있었고 지하에는 바와 당구대, 영화관, 게스트룸이 있다고. 전용면적은 약 144평이었다. 뷰도 좋은 집이었다.
양세찬은 집들이 선물로 쓰레기통을 건넸다. 브라이언은 "나 미친 거 같다. 어떤 사람들은 명품이 좋을텐데"라며 예쁜 쓰레기통을 이곳저곳 살폈다.
배나무와 벚꽃이 가득한 브라이언의 집 뷰. 브라이언은 "저 멀리 집이 하나 나왔다"라며 '브라이언 세권 임장'에 나섰다. 배밭 뷰 매물은 단독주택으로 넓은 마당에 3층에 복층 구조를 이뤘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