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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국가대표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는 스타드 랭스가 강등 위기에 처하면서 일본 축구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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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8경기 1골 7도움을 기록 중일 정도로 일본 국대에서 절대로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 나카무라 역시 마찬가지다. 2023년부터 일본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나카무라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일본 국대에 자리잡고 있는 중이다. 최근 일본 A매치 8경기 중 6경기에 출전해 주가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세키네는 아직 일본 국가대표팀의 주축은 아니지만 지난 3월 처음으로 발탁되면서 일본의 미래로 인정받고 있는 유망주다.
세 선수가 모두 리그2로 강등이 된다면 쉽게 팀에서 탈출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팀이 강등되면 주축 선수들이 모두 매각되기 마련인데, 랭스가 승격 의지를 강하게 세워 핵심 선수를 판매하려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토의 경우도 랭스 주전으로 리그 4골 5도움에 그치면서 활약상이 최근 2시즌에 비해 저조했다. 세키네는 이번 시즌 도중에 합류해 주전으로 뛰었지만 아직 유럽에서의 적응이 완벽하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아직 잔류 희망이 살아있지만 일본으로서는 걱정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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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