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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김지민과 퀴즈대결에 진심으로 임하며 견제했다.
김준호는 "사람들이 저를 무식하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저는 콘셉트다"라며 문제를 내보라 했지만 바로 틀렸다. 김지민은 "방송 끊어주세요"라며 멀리서도 견제?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고 김준호는 "저는 자신 있다. 저는 대전 대충남고등학교 출신이다"라며 교가까지 불렀다. 이어 "저는 충남고가 낳은 인기스타다. 권상우씨, 김동현님 이렇게 있다"라며 유명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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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은 "지금 한 60몇으로 떨어졌겠다. 돌고래 수준이랑 비슷할 거다. 술 먹지, 담배 피우지, 떨어졌을 거다"라고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각자 유행어가 있는 만큼 두 사람은 개성이 담긴 벨소리를 직접 녹음했다. 이번에 대결의 승자는 진 사람을 조롱하고 릴스까지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김지민은 '너무 어렵지 않은 문제가 나온다'는 말에 "그게 더 기분 나쁘다. 어려워야 틀려도 우리가 할 말이 있지 지금 어렵지 않은데 틀리면 전국민 망신이다"라 걱정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저는 제작진 수준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내 밑이라, 제가 거의 다 맞힐 수 있을 거 같다"라고 거들먹댔다.
결국 최후의 승자는 김준호가 됐다. 김지민은 갑자기 배터리 이슈로 꺼진 카메라에 "얘도 저를 조롱한다"라며 열받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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