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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가 뜨거운 화제 속에 종영했다.
명언 제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민홍은 "나라는 사람을 제삼자 입장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매개체이자 뉴 챕터를 넘어가는 문단의 끝자락이었다. 여러분이 모나거나 부족해서 연애를 못한 게 아니라 아직 나와 맞는 사람을 못 만난 거다. 그러니 자존감 잃지 말고 스마일~!"이라고 마지막까지 센스 넘치는 소감을 남겼다. 위트와 센스로 주목받았던 하정목은 "제 26살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꿈같은 여행이 됐다. 처음 모솔 리조트에 도착한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날의 기분 좋은 두근거림과 설레던 마음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라면서 "이번 경험을 통해 제 부족함을 깨달았다. 모습을 마주하는 게 창피하기도 했지만 그 과정 속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배려를 핑계로 한 행동들이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소회를 전하는 한편 "불편함을 느끼게 해드려 죄송하다. 저를 너무 미워하지는 말아달라"며 여운 있는 인사를 남겼다. 사랑스러운 매력의 이도는 "인생에서 가장 많이 설레고, 많이 울었다. 0과 1로 이루어진 세상에 살던 제게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줬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감정에 솔직했던 강현규는 "모든 순간이 소중했다. 솔직하게 표현하고 진심으로 마음을 나눈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마음이 온전히 전해지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그 또한 성장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기에 후회는 없다. 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용기 낸 순간들이 저를 성장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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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담당 모태솔로 이도, 박지연, 김미지 역시 "언니를 만나서 럭키였다. 그때 조언 잊지 않고 언니처럼 멋지고 센스있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이도), "덕분에 사랑은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걸 배웠다. 역시 최고의 썸메이커!"(박지연), "충분히 매력 있다고 자신감 북돋아 줘서 감사하다. 언니한테 배운 플러팅 기술 언젠가는 빛을 발하겠죠?"(김미지)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카더가든 담당 모태솔로 김승리, 김상호, 강현규는 "처음에는 조금 의아했지만, 눈빛에서 진심으로 저를 대하고 응원해 주시는 게 강렬하게 느껴졌다. 최고의 멘토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김승리), "제 모습을 재미있게 받아들여 주시고 따뜻하게 반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김상호), "축제 때 무대 봤던 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이번에 실제로 뵙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조언 덕분에 자신감을 얻고 임할 수 있었다"(강현규)라고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지금 바로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