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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기특해죽겠네~' 롯데 김태형 감독이 데뷔 첫 홈런을 날린 이호준을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선발투수 이민석이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의 이호준의 홈런포는 의미가 깊었다. 이호준은 상대 에이스 치리노스를 상대로 점수차를 5점으로 벌리는 솔로포를 폭발시켰고 타구가 담장을 넘어는 것을 확인한 후 두 팔을 활짝 펼치고 박수를 치며 기쁨을 표현했다.
베이스를 돌아 홈을 밟은 이호준은 다음타자 황성빈과 하이파이브를 나누었고 김태형 감독은 두 손을 내밀어 이호준을 맞이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5회초 현재 롯데는 5대0으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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