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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국가대항전인 '2025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Esports Championships Asia 2025)'가 베트남 껀터시에서 20일 개막한다.
올해 공식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크로스파이어' 등 2개 종목이며, 시범 종목으로는 '스테핀'이 선정됐다. 대한민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 정식 국가대표팀을, '스테핀' 종목에는 협회 자체 선발 선수 2명을 파견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규정에 따라 이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올해 LCK 챌린저스 리그 성적을 종합 검토해 선수를 선발했다.
우선 지도자에는 'Edo' 박준석 감독(BNK 피어엑스 유스)이 선임됐으며, 선수단은 '소보로' 임성민(BNK 피어엑스 유스), '윌러' 김정현(BNK 피어엑스 유스), '지니' 유백진(KT롤스터), '유칼' 손우현(DRX), '패덕' 박석현(케이티 롤스터), '커리어' 오형석(BNK 피어엑스 유스) 등 6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귤' 박주원(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이 전략분석관으로 함께한다.
2025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유튜브, SOOP, 치지직에서 생중계된다. 또 내년에는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가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이전 대회로서 전초전 성격을 갖는 만큼, 2026년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을 중심으로 종목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 권역 대표 국가대항전으로의 개편에 따라 한중일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이 참가를 협의 중이다. 이번 대회는 베트남이스포츠협회(VIRESA)가 주최하며, 우리나라 국가대표는 시디즈, 로지텍G, 레비온, 피엔피헬스케어가 후원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