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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에서 뛰는 미국 국가대표 골키퍼 팀 하워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네 번째로 '필드골을 기록한 골키퍼'가 됐다.
예상치 못한 선제 득점에 하워드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동료들의 축하를 한몸에 받았다.
EPL에서 필드골을 터뜨린 골키퍼는 페터 슈마이헬, 폴 로빈슨, 브래드 프리델 이후 하워드가 네 번째이다.
하워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두 가지 이유를 들며 자신의 골이 전혀 기쁘지 않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나는 팀이 패배한 결과 때문이고, 또 하나는 상대 골키퍼에 대한 배려 때문이다.
하워드는 "바람이 악조건을 만들었다. 보그던의 심정을 잘 이해한다. 나도 오래 전에 그와 똑같은 상황에 놓인 적이 있다. 내 골을 자축할 수 없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