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을 통해 유럽무대에 일시 복귀한 티에리 앙리(35)가 2년 만에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앙리를 유럽챔피언스리그 스쿼드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토 마노네가 헐시티로 임대되면서 (유럽챔피언스리그 스쿼드에) 빈 자리가 생겼다. 앙리는 그 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통과한 아스널은 16강에서 AC밀란(이탈리아)을 상대하게 됐다.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를 다투고 있는 AC밀란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로 꼽아도 손색이 없는 상대. 아스널에게는 부담스런 일전이다. 벵거 감독은 앙리가 돌파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앙리는 AC밀란을 상대로 3골을 넣었다.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이런 앙리를 유럽챔피언스리그 스쿼드에 포함시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