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을 끌어온 한국프로축구 승강제가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2013년부터 적용되는 K-리그 승강제를 '2+2 방식'(2013년 2팀 강등, 2014년 2팀 추가 강등)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014년 추가로 2팀을 더 강등시키는 안을 결정했지만 모양새는 시-도민 구단이 주장한 '2013시즌 2팀 강등안'이 채택된 셈이다.
이날 이사회와 총회 결정은 불완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재로선 상주 상무의 강등이 유력한 상황에서 K-리그에서는 2013년 1팀만이 강등된다. 큰 틀에서는 경기력 강화와 팬서비스 확충이라는 긍정적 변화를 추구하기 힘든 구도가 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향후 선수연봉 공개를 추진키로 했다. 일정을 못박지는 않았지만 연봉을 공개하고 점진적으로 구단 수익에서 인건비 비율을 61%에서 50%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신인선수 선발제도도 점진적으로 자유선발제도를 채택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신인선수를 자유선발 1명, 2014년에는 자유선발 2명, 2015년에는 자유선발 3명, 2016년에는 완전 자유선발제가 된다. 이와 더불어 드래프트는 제한적으로 병행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