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출신 명장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빌바오가 스페인 국왕컵 결승에 선착했다.
빌바오는 한 수 아래인 3부리그 돌풍의 주역 미란데스를 대파했다. 원정에서 2대1로 승리했던 빌바오는 8일(한국시각) 홈인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벌어진 2011~12시즌 스페인 코파 델레이 준결승 2차전에서 6대2 대승을 거뒀다. 1·2차전 합계 8대3으로 크게 앞섰다.
이날 빌바오는 공격수 요렌테가 두 골, 무니아인이 선제골, 수사에타가 추가골을 터트리는 등 고른 활약을 보였다. 낮에는 직장에서 일하고 일과 후 운동을 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미란데스는 블랑코가 두 골을 터트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미란데스는 8강전에서 1부리그 에스파뇰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었다.
빌바오는 바르셀로나-발렌시아전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싸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