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포항의 유스팀(15세 이하) 포항제철중(이하 포철중)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이하 맨유 프리미어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김동영 포철중 감독은 "우승을 해 말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지난해 준결승에서 현대중을 맞아 경기는 잘했는데 패했다. 많이 억울해서 올해 잔뜩 벼르고 있었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K-리그 팀 울산과 포항의 대결이라고 생각하자'고 했다. 지난해 패한 경험이 있어 올해 선수들의 정신력이 더 강해졌다"고 밝혔다.
포철중의 맨유 프리미어컵 출전은 올해가 처음이다. 도전자의 입장에서 배움의 자세로 출전할 생각이지만 한국대표인만큼 김 감독의 시선은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맨유 프리미어컵 예선에는 전세계 9500여개 이상의 유소년 팀이 참가한다. 이중 맨유 유소년팀을 포함한 20개 팀만 본선 무대를 밟는다.
한편, 왕중왕전 결승에서 2골을 넣은 포철중 공격수 서정현은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이진현과 김정호(이상 포철중)은 각각 도움상과 골키퍼상을, 김동영 포철중 감독과 유영길 코치는 지도상을 수상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춘계중등축구연맹전 전적(24일)
포철중 4-3 현대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