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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수원 삼성 감독은 부산 아이파크를 만나면 고전을 거듭했다.
겨우내 전력보강에 심혈을 기울인 수원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 부산을 상대로 낙승을 기대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접전이었다. 전반 41분 터진 에벨톤C의 결승골에 힘입어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수 차례 찬스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결정을 짓지 못했다. 후반 중반 이후에는 부산에 오히려 결정적 실점 찬스를 내주면서 흔들렸다. 삐끗 했으면 패할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나서야 윤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부산이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그는 "겨우내 잘 준비를 했는데 선수들이 개막전이라는 부담 때문인지 준비한 것의 반 정도 밖에 보여주지 못했다"며 경기력에 대해서는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 감독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것에 만족한다. 앞으로 경기를 치르다 보면 준비한 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