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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골을 넣을 수 있을지 잘 모른다. 물론 경기가 늘어난 만큼 지난해보다 더 많은 골을 싶다"고 했다.
데얀은 "홈 개막전이라 굉장히 부담이 됐다. 그러나 첫 슈팅에서 골을 넣어 쉽게 풀어갔다"며 "승점 3점을 따낸 것이 너무 기쁘다. 홈에서 2연전이 더 남아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18일 대전, 25일 전북과 홈에서 만난다.
'태업 논란'이 승부욕을 자극했다. 데얀은 4일 대구와의 개막전(1대1 무)에서 전반 22분 만에 교체됐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경기 직후 경기 직후 데얀의 태업에 분노했다. "본인과 구단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긴 하지만, 대화하면서 서로 약속을 했다. 팀 동료들이 보여준 신뢰를 망각했다.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데얀은 이날 "사흘 전 미디어데이에서 단지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정규리그 42경기가 더 남은 만큼 잘 준비해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개인 타이틀보다 팀 성적이 우선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데얀은 "지난해에는 득점왕 타이틀을 따냈지만 팀은 3위였다. 2010년에는 득점왕은 거머쥐지 못했지만 리그와 컵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골을 넣는 것도 좋지만 팀이 우승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슬로우 스타터'라는 이미지에 대해서는 "미디어데이에서 올해는 빨리 스타트 할 것이라고 했다. 골이 일찍 시작된 만큼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찬스가 나한테도 올 수 있고, 동료들에게 갈 수도 있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골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