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유상철 감독 "부산전에 구상했던 베스트 내보낼 것"

기사입력 2012-04-01 19:31


유상철 대전 감독.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다음 경기에는 내가 구상했던 베스트11을 출전시키겠다."

유상철 대전 감독이 배수진을 쳤다. 대전은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대전은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대로라면 강등이 유력하다. 유 감독은 "5경기를 하면서 내가 구상했던 멤버가 베스트로 나온 적이 한번도 없다. 다음 게임에 내가 구상한 베스트11을 출전시키겠다. 5연패 빠진것에 대해서는 대전 팬이나 서포터가 실망감이 있을 것이다. 1승을 한다면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고 했다. 대전의 다음 경기는 홈에서 열리는 7일 부산전이다.

유 감독은 수비에 대한 아쉬움을 여러차례 드러냈다. 특히 상대가 잘한 것보다 실수로 골을 허용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유 감독은 "예전에도 이런 현상이 있었는데 우리가 우리 실수로 3골을 준 것이나 다름없다. 그런 부분이 경기를 하는데 있어서 위축된 것 같다"고 했다.

수비는 아쉬웠지만 공격진은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첫 풀타임에 성공한 브라질 용병 레오와 부상에서 돌아온 일본 용병 바바이 대해서는 만족감을 표시했다. 유 감독은 "레오는 첫 풀타임이다. 스피드와 개인기량이 있기 때문에 기대를 했는데 K-리그 첫 풀타임 경기를 치른만큼 다음 경기부터는 기대 이상으로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바바도 부상 이후에 완전한 컨디션이 아니라서 후반에 투입했다. 오늘 경기를 보면 문제가 없어서 다음 경기에도 투입할 생각이다"고 했다.

기대를 모은 용병 케빈의 골가뭄에 대해서는 "나도 선수때 골을 넣고 싶은데 안들어갈 때가 많다. 케빈이 연습이나 훈련때 골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한골이 터지지 않아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한골만 터지면 계속 골이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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