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팀들이 오프시즌 기간 가장 공을 들이는 것이 전력보강이다. 신인 발굴, 기존 전력 극대화도 있다. 그러나 궁극적인 전력 보강은 새로운 피를 수혈하면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부족했던 부분을 채움과 동시에 전력 상승 효과까지 누리는 데는 '특급 이적생'만큼 확실한 것이 없다. 2012년 K-리그가 개막한 뒤 5라운드가 진행됐다. 꼬박 한 달째가 됐다. 과연 시즌 초반 기대치 만큼의 활약을 하고 있는 이적생은 누구일까.
일본 J-리그 생활을 접고 올 시즌 K-리그로 복귀한 이근호(울산)가 76점(전체 7위)으로 라돈치치의 뒤를 따랐다. 지난해 '철퇴축구'로 바람몰이를 했던 울산이 보완해야 할 점으로 꼽혔던 스피드 문제를 단숨에 해결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강원에서 제주로 옮긴 공격수 서동현(73점)은 3위(전체 1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까지 68위에 그쳤던 서동현은 대전과의 5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57계단을 뛰어 올랐다. 울산에서 대구로 이적한 이진호(61점)가 4위(전체 26위), 프랑스 리그2 뚜르에서 제주로 이적한 송진형(59점)이 5위(전체 30위)를 기록했다.
전체 랭킹에서는 몰리나(서울)가 120점으로 3주 연속 1위 수성에 성공했다. 지난주 7위였던 에벨톤C(수원)는 90점을 기록하며 4계단 올라선 3위가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