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 몸싸움 루머에 휩싸인 투레 "발로텔리 사랑해!"

기사입력 2012-04-05 15:40


사진캡처=영국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친구는 아니다. 우린 형제다. 나는 발로텔리를 사랑한다."

맨시티 미드필더 야야 투레가 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 인터뷰한 내용이다.

이 인터뷰에서 투레는 '트러블메이커' 발로텔리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일 선덜랜드전에서 나온 두 가지 기행이 또 다시 발단이 됐다. 후반 프리킥 기회에서 누가 키커로 나설 것인가를 놓고 콜라로프, 테베스와 그라운드에서 언쟁을 벌인 것과 하프타임 때 라커룸에서 발로텔리의 성의없는 플레이를 꼬집었다는 투레와 몸싸움을 벌였다는 것이다.

투레는 보여지는 것이 모두가 아니라고 했다. 투레는 "TV에서 보여지는 것은 일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그라운드 위에 서면 정상이 아니다. 발로텔리와 콜라로프는 의견을 교환하고 웃기까지 한다. 다만 경기 중에선 초조하기 때문에 팬들 앞에서 표정이 굳는다. 선수들이 젊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또 "스트레스와 좌절들이 이런 상황들을 초래시킨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면 이야기로 푼다. TV카메라에 보여지는 것은 일부분이다"고 했다.

투레는 자신과의 라커룸 몸싸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당시 발로텔리에게 모든 사람이 지켜보고 있으니 그라운드에서 침착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발로텔리를 설득시키기는 힘들었다. 한번 한다면 하고야 마는 그의 성격을 알기 때문이다"고 회상했다.

투레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발로텔리와 스완지시티전, 선덜랜드전에서 싸웠다고 말한다. 충격적이었다. 내 변호사도 나를 불러 이에 대해 물어봤다. 당시 나는 처음들은 얘기였다"고 설명했다.

투레는 발로텔리에 대해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루머들은 사실이 아니다. 전혀 일어나지도 않았던 일이다. 나는 축구선수다. 복싱선수가 아니다. 사람들은 나와 발로텔리의 관계를 모른다. 발로텔리는 나의 친구는 아니다. 그러나 내 형제다. 나는 발로텔리를 사랑한다."


이어 "우리가 서로 으르렁거린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슬프다. 화가난다. 발로텔리에게 미안함이 든다. 그는 이런 일로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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