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주장이자 기둥 존 테리(32)가 남다른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버지는 쿨했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테리는 "메시는 최고의 선수다. 나는 늘 최고의 선수에 마주하기 때문에 경기력을 갈고 닦을 수 있었다. 내가 은퇴하고 난 뒤에도 메시는 더욱 위대한 선수가 될 것이다. 나는 내 아이들과 TV를 보면서 '저런 멋진 선수와 경기를 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메시가 자신과 맞붙은 6번의 대결에서 단 한골도 넣지 못했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테리는 4월18일과 24일 바르셀로나와 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맞붙는다. 테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가까워졌지만 아직은 한번도 해보지 못했다"면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첼시를 인수한 뒤 유럽 제패는 우리의 목표다"고 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와 맞붙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지난 경기들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바르셀로나는 최고의 팀이지만 우리 역시 우리가 해온 것을 기억해 계속 유지해야만 한다"면서 포부를 밝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