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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3경기 만에 우울했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반면 광주는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광주는 리그 5경기에서 3승2무(승점 11)로 무패 행진 중이었다.
전반은 광주가 경기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전17분 아크 서클 정면에서 김동섭이 날린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 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울산은 조직력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울산은 간헐적으로 역습을 펼쳤다.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마라냥의 크로스를 이근호가 헤딩으로 골을 노렸지만 크게 벗어났다. 다소 밀리는 감이 있자 김호곤 울산 감독은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을 투입했다. 광주도 안성남 대신 '특급 해결사' 주앙파울로를 교체투입했다.
광주는 또 한번의 결정적인 득점찬스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김동섭이 잡아 오른발 터닝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벗어나고 말았다.
울산은 단 한번의 슈팅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영삼이 올려준 날카로운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울산은 광주에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26분에는 김영삼의 크로스를 받은 김승용의 오른발 슈팅이 박호진 광주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광주는 후반 37분 문전 혼전 중 주앙파울로가 회심의 왼발슛을 날렸지만 제대로 맞지 않아 아쉽게 상대 골키퍼에 안기고 말았다. 1분 뒤에는 골키퍼와 일대일 맞서는 상황에서 조우진의 슈팅이 김승규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