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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수원전의 아픔을 씻었다.
서울은 1일 수원에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상처는 컸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반전을 위해 고심했다. 밤잠을 설치며 다양한 실험을 했다. 정공법을 선택했다. 수원전에서 부상한 고요한 대신 현영민을 투입한 것외 변화를 주지 않았다. 그는 경기전 "우리 것을 하자. 숨은 내 코로 쉴 뿐"이라고 강조했다.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첫 패전의 멍에는 더 이상 없었다. 서울은 올시즌 홈 승률 100%의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4차례 경기를 싹쓸이 했다. 상주에 강한 면모도 과시했다. 서울은 지난해 2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야기 꽃도 피었다. 서울 하대성-상주 하성민 첫 형제 대결이 이뤄졌다. 형만한 아우는 없었다. 아우인 하성민은 후반 13분 교체됐다. 서울 출신 김치우와 최효진은 친정팀과의 대결에서 투지를 불태웠지만 벽을 넘지 못했다. 서울은 승점 13점(4승1무1패)을 기록, 5위에서 3위로 올랐다. 1위 제주, 2위 수원에 골득실차에서 뒤졌을 뿐이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